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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정상회담…CEPA 개선·방산협력 논의

강청완 기자

입력 : 2026.04.20 17:04|수정 : 2026.04.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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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국과 인도의 자유무역협정 개선을 비롯한 경제, 문화, 방산 협력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도 대통령궁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포옹으로 맞이합니다.

한국 정상으로선 8년 만의 인도 국빈 방문을 기념해 예포 21발이 발사됐고, 인도 육해공군 의장대와 기마호위대가 행진하며 이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만남은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와 11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 대통령은 간디 추모공원에 헌화하고 총리 관저에 기념식수까지 마친뒤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회담에서는 교역 확대, 인적 교류 활성화 등 경제, 문화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인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과제가 양국이 맺은 자유무역협정인 "CEPA 개선 협상의 가속화"라면서 "전자·자동차 같은 전통 산업을 넘어 조선·금융·방산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동 전쟁 위기를 맞아 "한국과 인도 모두 중동산 원유와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모든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도록 인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양국 정부와 기업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하는 한국-인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더 논의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윤형,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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