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톱3를 4주 연속 유지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4월 25일 자)에서 3위를 기록했다. 신보는 발매 직후 1위로 직행해 3주 연속 정상을 지킨 데 이어, 4주 차에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주 앨범 유닛은 총 7만 8000으로, 순수 판매량과 스트리밍,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한 결과다. 특히 이는 방탄소년단의 역대 4주 차 성적 중 최고 기록으로, 'MAP OF THE SOUL : PERSONA'의 8위를 넘어선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공연장 열기로도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의 포문을 열고 13만 2000여 관객과 만난 데 이어, 17~18일 일본 도쿄돔 공연에서도 양일간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약 7년 5개월 만의 도쿄돔 재입성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 'Body to Body' 무대 도중 한국 민요 '아리랑'이 울려 퍼지자 현지 관객들이 일제히 떼창을 이어가며 장관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Butter', 'Dynamite' 떼창과 함께 일본 오리지널 곡 'Crystal Snow', 'FOR YOU'가 깜짝 등장해 현지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26일과 28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