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총비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어제(19일) 개량된 지대지전술탄도미사일 화성 11라의 탄두 위력 평가 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시험 발사의 목적은 산포 전투부와 파편 지뢰 전투부의 특성과 위력을 확증하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미사일 5기가 136km 거리 섬 목표를 중심으로 한 표적지역으로 발사됐으며 "12.5~13㏊의 면적을 매우 높은 밀도로 강타하면서 전투적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6~8일 또 다른 지대지 단거리 미사일인 화성11가형에 이어 이번에는 화성 11라형에 집속탄두 등을 탑재하는 시험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편 지뢰 전투부라는 표현으로 미뤄 지뢰 살포 기능도 결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 총비서는 "각이한 용도의 산포 전투부들이 개발 도입되면서 우리 군대의 작전상 수요를 보다 충분히, 효율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정밀타격능력과 함께 필요한 특정표적지역에 대한 고밀도진압타격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은 군사행동실천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며 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우리가 터득하고 갱신한 기술과 기록은 미사일전투부전문연구집단을 조직하고 5년이라는 시간을 바친 것이 조금도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 귀중한 결과물"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김 총비서는 나아가 국방 분야 연구 집단을 향해 "군대의 싸움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첨단기술력을 쟁취 및 고도화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들에서 계속되는 성과들을 이룩하기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통신은 김주애의 동행 여부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지만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가죽점퍼를 입은 주애가 함께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사 현장에는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인 김정식, 미사일총국장 장창하대장, 인민군 제1군단장 안영환중장, 제2군단장 주성남 중장, 제4군단장 정명남 중장, 제5군단장 리정국 중장이 참관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19일 오전 6시 10분경 북한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북한 미사일은 약 140㎞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