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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무사해서 다행이야" 드디어 돌아온 늑구…성심당 다음은 늑구? "푸바오 말고 늑구 보러 가자"

김태원 기자

입력 : 2026.04.17 15:41|수정 : 2026.04.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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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가 새로 공개한 늑대 늑구의 오늘 사진입니다.

위장에서 발견된 낚시바늘을 제거하고 다시 눈을 떠 회복 중인 모습입니다.

오늘(17일) 새벽 당국 구조로 '늑구'가 9일 만에 집으로 돌아오면서 온라인에선 천만다행이라는 누리꾼들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다"며 "건강히 잘 지내자", "평생 행복하자"는 응원의 목소리를 남겼습니다.

또, "배가 고파서 아무거나 먹은 것 같다"며 낚싯바늘을 삼킨 늑구를 걱정하기도 했고, "열흘간 처음 느낀 자유에 행복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늑구가 처음 탈출했을 땐 거리에서 사람들을 마주쳐 공격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늑구가 발견되지 않고 구조 소식이 들리지 않자 전국적으로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어서 늑구에 대한 사살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사람의 잘못으로 동물을 죽이면 안된다'는 동물 단체 지적이 이어졌고, 늑구의 무사 귀환에 대한 바람도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극적으로 늑구가 돌아오자 관심은 폭발했고, 대전의 마스코트가 성심당에 이어서 '늑구'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푸바오까지 언급되면서 "푸바오 대신 늑구 보러 가자", "동물원이 돈을 벌게 해서 늑구 사육환경 개선에 신경쓸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오월드 측은 늑구가 완전회 회복될 때까지 동물원 내 시설에서 안정을 취하게 할 거라면서,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사육 환경 등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서병욱, 디자인: 육도현,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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