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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계기로 러시아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에선 참전 기념관이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북한 군인들을 찬양하는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반도 포커스] 러시아 가수들, 북한 축전서 참전 용사·김정은 찬양](https://img.sbs.co.kr/newimg/news/20260417/202175593_700.jpg)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14주년을 기념해 북한이 개최한 '4월의 봄 친선 예술 축전'입니다.
러시아 남녀 가수가 공연을 선보입니다.
[치열한 싸움의 불도가니 속에 하늘의 별 되어 그대들 영생하네. ]
노래 설명을 보니,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작전에 참가한 북한 군인들을 찬양하기 위해 특별히 창작한 작품이라고 써있습니다.
앞서 등장한 러시아 남성 중창단은 김정은에 대한 찬양 노래를 북한 말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위대하신 우리 영도자. 아. 김정은 동지.]
우크라이나와 접한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된 북한 군인들 상당수는 자폭 테러까지 불사하며 목숨을 잃었는데, 러시아 측이 참전에 대한 감사와 함께 희생을 잊지 않겠단 뜻을 문화 행사를 통해 전달한 셈입니다.
![[한반도 포커스] 러시아 가수들, 북한 축전서 참전 용사·김정은 찬양](https://img.sbs.co.kr/newimg/news/20260417/202175585_700.jpg)
북한은 이런 영상을 주민들에게 방영하는 한편, 참전 기록을 정치적 결속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기념관도 별도로 건설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은 이른바 쿠르스크 해방 작전에 성공했다며 김정은 총비서가 작전 종결을 선언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기념관은 이때를 즈음해 완공되고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개최될 걸로 전망됩니다.
![[한반도 포커스] 러시아 가수들, 북한 축전서 참전 용사·김정은 찬양](https://img.sbs.co.kr/newimg/news/20260417/202175584_700.jpg)
[조선중앙TV (지난 3일 보도) : 시대의 기념비, 애국주의 교양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쿠르스크 해방작전 종결 1돌을 맞으며 준공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
시대의 기념비, 애국주의 교양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해방작전 종결 1돌을 맞으며 준공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4월 27일은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돼 정상 간 판문점 선언이 채택된 날이기도 하지만, 북한에선 러시아 참전을 기념하는 날로 대체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