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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결승 솔로포' LG, 7년 만에 단일 시즌 8연승

전영민 기자

입력 : 2026.04.14 22:39|수정 : 2026.04.14 22:39


▲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회말 무사 LG 오스틴이 솔로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무려 7년 만에 단일시즌 8연승을 내달렸습니다.

LG는 오늘(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8회말에 터진 오스틴 딘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LG는 4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8경기를 내리 승리하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쌍둥이 군단이 정규시즌 8연승을 거둔 건 2024년 9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025년 3월 29일 NC 다이노스전까지 기록한 9연승 이후 처음입니다.

단일 시즌에서 8연승 이상을 거둔 사례는 2019년 4월 21일 키움전~5월 2일 kt wiz전(당시 9연승)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경기는 치열했습니다.

LG는 1회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이후 롯데 선발 나균안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추가점을 뽑지 못했습니다.

6회까지 1대 0, 한 점 차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졌습니다.

7회초엔 필승조 우강훈이 1아웃 1,2루에서 대타 노진혁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1대 1 동점을 내줬습니다.

LG는 8회말 공격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오스틴이 롯데의 세 번째 투수 박정민을 상대로 천금 같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선 마무리 유영찬이 2아웃 1, 3루에 몰렸으나 마지막 타자 유강남을 루킹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오스틴은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선발 송승기는 6이닝 무실점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잘 던졌습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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