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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본격화…내일 부지 조성 공사 입찰 공고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4.14 14:30|수정 : 2026.04.14 14:30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종 집무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조성 공사를 위해 15일 입찰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상 부지는 35만㎡가량이며 사업비는 98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부지조성 공사 기간은 약 14개월로 예상됩니다.

세종 집무실 설계에 대한 공모도 함께 진행되며 이달 말에는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순조롭게 절차를 밟을 경우 내년 8월에는 건물 건축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갖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해달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이 수석은 전했습니다.

이 수석은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월 업무보고에서 2029년 8월을 세종 집무실 입주 목표 시기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수석은 "이번 공사는 국가 균형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의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상의 계획이나 정치구호로만 남겨두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면서 '첫 삽'을 뜨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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