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추경안 관련 논의를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여야는 오늘(10일) 정부가 제출한 26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 총액을 유지하면서 일부 사업을 증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의 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전 국민 중 소득 하위 70%에 최대 60만 원' 지급(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 관련 예산은 정부안을 유지키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한 추경안 처리 시한인 오늘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대표가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추경 총규모를 정부안인 26조 2천억 원으로 유지키로 했습니다.
이는 여야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사업을 증액하거나 감액했으나 총액엔 변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구체적으로 여야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K-패스를 한시적으로 50% 할인하기 위한 예산으로 1천억 원 늘려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나프타(납사) 수급 안정화를 위한 지원 항목에 2천억 원을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 농기계 유가 연동 보조금 신설 ▲ 농림·어업인 면세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 상향 ▲ 연안여객선 유류비 부담 완화 ▲ 무기질 비료 지원 확대 등을 위해 2천억 원을 추가 반영키로 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심야에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의결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