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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포기할게"…'60만 원' 수학여행 비용 논란

입력 : 2026.04.10 07:50|수정 : 2026.04.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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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학창 시절의 큰 추억인 수학여행이 부모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다음 달 강원도로 떠나는 2박 3일 수학여행 비용이 너무 비싸 아이가 가지 않겠다고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공개된 예상비용은 1인당 60만 6천 원으로, 여기에는 전세버스와 숙박, 식비, 각종 체험활동 비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물가가 올랐어도 국내여행에 60만 원은 과하다", "아이 둘이면 한 달 생활비 수준"이라고 탄식했습니다.

반면, 예전과 달라진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데요.

과거에는 강당이나 사찰에서 10여 명씩 단체 숙박을 했지만, 요즘 수학여행은 숙소와 식사 기준이 훨씬 까다로워졌고 활동도 소규모 체험형으로 바뀌고 있어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거죠.

한 번뿐인 학창 시절 추억이지만 가파르게 오르는 여행 비용이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현실입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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