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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유예 시한을 우리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으로 갑자기 하루 미뤘습니다. SNS와 방송 인터뷰를 오가며 이란을 향한 위협과 긍정적인 합의 전망을 오락가락 거듭하고 있는데요. 일단 우리시간으로 내일(7일) 새벽 2시, 또 기자회견을 예고해 놓은 상황입니다.
첫 소식,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거친 욕설과 비속어를 공격적으로 써가면서 이란을 압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미국 시간 화요일은 이란에 발전소와 다리의 날이 될 것이라면서,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글을 올리고 1시간 뒤에 나온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는,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고 내일까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합의에 실패하면 이란 전역에서 발전소와 다리가 무너지는 걸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4시간 뒤에는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미국 동부 시간 화요일 밤 8시라고 또 썼습니다.
월요일 밤 8시였던 공격 유예 시한을 하루 뒤, 우리 시간으로는 수요일 8일 아침 9시로 미룬 것으로 해석됩니다.
야당과 반대 세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을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팀 케인/민주당 상원의원 : 창피하고 유치한 발언입니다. 대단한 척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고요. 지금 실제로는 아무 계획이 없다는 것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백악관 기자회견도 예고해 놓은 상태입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