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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봄꽃이 만개하면서 봄이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3일) 막을 올린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 현장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동은영 기자, 벚꽃이 아주 활짝 핀 모습인데요.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윤중로 벚꽃은 지금 꽃송이가 80% 이상 핀 '만개' 상태입니다.
몰려든 인파 때문에 걷기 힘든 구간도 있지만,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얼굴에는 벚꽃만큼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이유성·이주슬·이주완·이주이·신미수/경기 남양주 : 일단 아이들이 좋아해서 특히 딸이 좋아해가지고 기분 좋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기분도 좋았고 꽃도 예뻤어요.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
[최이든·노주완·노주성/인천 송도 : 하얀색 꽃들이 많이 있으니까 되게 신기했고. (매일 오고 싶어요.) 야, 매일은 아니지. (여기 살고 싶어요.)]
기상청은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앞 벚나무 가지 하나에서 꽃송이가 3개 이상 피면 "서울에 벚꽃이 피었다"고 발표하는데요.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엿새, 평년에 비해서는 열흘이나 일찍 벚꽃이 폈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전국에 비가 예보돼 있어, 주말 사이 벚꽃이 꽤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앵커>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주변 도로 통제 상황도 알려주시죠.
<기자>
서울 영등포구는 이번 축제 기간 최대 3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통 통제도 이뤄지는데요.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와 서강대교 남단 일대는 오는 8일 오후 2시까지 전면 통제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주말인 내일 가까운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등에 안전관리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상황에 따라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킨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현장진행 : 신진수, 영상취재 : 배문산·최대웅, 영상편집 : 박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