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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의 두 번째 발사체 '아르테미스 2호'가 우주를 향해 발사됐습니다. 이번 탐사에는 4명의 우주인이 탑승했는데, 우주 방사선을 측정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위성도 함께 우주로 향했습니다.
서동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발사체가 시뻘건 화염을 내뿜으며 솟구칩니다.
우리 시간 어제(2일) 아침 7시 35분, 미국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호 로켓이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사체 뒤로 푸른 지구의 모습이 선명히 보입니다.
발사 8분 뒤, 우주선이 탑재된 로켓 윗부분이 분리됐고,
[우주 관제센터. IPCS(2단 로켓) 기동까지 2분 남았습니다.]
발사 5시간쯤 뒤에는 로켓 최상단에서 4명의 우주인이 타고 있는 캡슐이 떨어져 나왔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일시적으로 우주선과의 통신 문제가 있었지만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캡슐은 오늘 아침 달로 향하는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캡슐에 탑승한 우주인들은 달로 향하는 첫 여성, 첫 흑인, 첫 비 미국 국적 우주인으로 각각 기록될 전망입니다.
우주방사선으로 가득한 공간을 지나 지구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게 아르테미스 2호의 핵심 임무입니다.
발사체에는 우주방사선을 측정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큐브위성 'K-라드'도 실렸습니다.
[강경인/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 : 우주 날씨도 지구의 기상 날씨처럼 굉장히 급변하는 부분들이 많은데, 관측되는 데이터는 향후에 (우주 탐사에) 매우 중요하게 사용될 것으로.]
반세기 만에 달을 향한 새로운 인류의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