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6조 2천억 원 규모의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관련해 "말로는 전쟁 추경이지만 실제로는 선거 추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70%에게 최대 60만 원씩 현금을 살포하고 영화와 숙박비 할인, 문화예술 분야 지원까지 포함했다"며 "영화표까지 나눠주면서 지방선거 표 사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돈을 풀면 인플레이션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풀린 돈이 부메랑이 되어 민생을 강타할 것"이라며 "지방선거만 끝나면 보유세 올리고 담뱃값, 소줏값 올리고 설탕세까지 만들어서 그 돈의 몇 배를 거둬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추경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현금 살포 추경이 아니라 핀셋 지원 추경이 돼야 한다"며 "우리 당은 사업 하나하나 꼼꼼히 검토해서 선심성 예산은 걸러내고 나라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알짜 추경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