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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식구 감싸기 의혹' 오동운 공수처장 첫 정식 재판 중계 허가

김덕현 기자

입력 : 2026.04.01 18:05|수정 : 2026.04.01 18:05


▲ 오동운 공수처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소속 부장검사의 고발 사건을 1년 가까이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공수처 수뇌부의 첫 정식 재판 중계 영상이 공개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내일(2일) 열리는 공수처 오동운 처장과 이재승 차장, 박석일 전 부장검사의 직무유기 혐의, 송창진·김선규 전 부장검사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첫 공판의 중계를 허가했습니다.

앞서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2일 이 사건에 대한 재판 중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중계 허용 범위는 김규현 변호사와 심태민 공수처 검사 등에 대한 증인신문 전까지로, 이후 공판의 중계 여부는 추후 검토할 예정입니다.

오 처장과 이 차장, 박 전 부장검사는 2024년 8월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고발 사건을 접수하고도 11개월간 대검찰청에 이첩하거나 통보하지 않은 채 수사를 지연한 혐의를 받습니다.

송 전 부장검사와 김 전 부장검사는 2024년 공수처장, 공수처 차장검사 직무대행으로 있던 시기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지 못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앞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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