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김관영 전북도지사에 대한 긴급 감찰을 당 윤리감찰단에 지시했습니다.
민주당 측은 긴급 감찰 사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김 지사가 최근 돈 봉투를 건넨 의혹이 제기돼 경찰에 고발된 사실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지사와 관련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히며, 김 지사가 최근 한 식당에서 청년들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지사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 지사가 고가 주택을 헐값으로 임대한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한 지역 언론은 김 지사가 최근 전북 전주에 위치한 고급 펜트하우스 주택을 공시 최저가액의 3분의 1에 달하는 2억 원에 임대해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단지 주택은 현재 매매가 13억~16억, 전세가는 6억~7억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실과 다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저는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이 없다"며 "취임 직후 수십년간 유지된 무상 관사를 도민께 돌려드리고 '도청에서 1㎞ 이내' 거처를 찾아 아파트를 임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지사는 임대한 주택에 대해 보증금 2억 원 외에 전월세 전환율 4%를 적용해 차액 4억 원에 대한 매달 133만 원의 월세를 지불하고 있다"며 "제가 누린 별도의 경제적 이득이나 편익은 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거주지가 꼭대기 층인 42층인 것은 맞으나, 호화 시설과는 거리가 멀다. 호화 펜트하우스가 아닌 옷장으로 쓰는 다락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최강산,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