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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장난인가"…토스 대표가 올린 파격 공지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4.01 09:49|수정 : 2026.04.01 11:09


▲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만우절을 맞아 개인 명의 집을 팔아 토스 직원 100명의 월세와 이자를 지원하겠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만 이번 공지는 만우절에 올라왔고 이승건 대표가 과거에도 만우절 이벤트를 한 적이 있어 이벤트성 메시지가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승건 대표는 사내 메신저에 이러한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대표는 글에서 "창업하기 전부터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누구는 주거비 때문에 생존의 어려움에 서는 이 부조리에 대해 큰 문제의식이 있었다"라며 "개인 명의로 소유한 제가 거주 중인 집을 팔고 그를 통해 만들어진 차익으로 토스 팀원 100명의 월세와 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월세나 대출이자를 내는 토스 직원이 1일 오후 9시까지 링크에 인적 사항을 입력하면 추첨을 거쳐 당첨자가 선정된다"면서 "당첨된 토스 직원은 월세나 대출이자를 자가 부동산을 소유할 때까지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토스 내부에서는 아직 이 대표가 글대로 실제 실행할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토스 관계자는 "매년 이 무렵 이 대표가 메시지를 올리긴 했지만 만우절 이벤트인지 알 수 없다"라며 "다만 과거 사례를 볼 때 이 대표는 평소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만우절에 맞춰 표현해오곤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만우절을 맞아 비슷한 이벤트를 진행해온 바 있습니다.

2022년에는 테슬라 20대를 선물하겠다고 한 뒤 직원 10명을 추첨해 1년간 무상 대여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직원 100명을 추첨해 일본 오키나와에 단체 여행을 지원했습니다.

(사진=토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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