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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김성태 "이정현, 공천 개판 만들고 손 털어…장동혁 '대구 경선' 새 판 짤 듯"

입력 : 2026.04.01 09:34|수정 : 2026.04.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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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국힘 공천 망치고 감당 안 되니 도망쳐
- 사퇴 이유 누가 납득하겠나 이런 공관위는 처음
- 이번 사퇴는 지도부와 사전 교감 후 결정한 것
- "공천 마무리했다"? 책임 무서워 손 터는 것
- 장동혁 사퇴 수용 왜? 공천 사태에 위기감 느껴
- 국힘, 대구 완패? 보수 궤멸 수준 위기로 갈 것
- 경기지사 후보? 유승민에 읍소 진정성 있었나?
- 전두환 시절에도 없던 주관적·즉흥적 막장 공천
- 김영환 컷오프 무효…당 공천 개판 되어버린 것
- 혁신선대위 만들어야…처절한 당 자정 노력 필요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4월 1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오늘은 누가 어떤 일로 그를 화나게 만들었을까. 수요일에 보는 앵그리 성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우리 김태현의 정치쇼가 아침에 대단한데요.
 
▷김태현 : 그래요?
 
▶김성태 : 내가 며칠 전에 택시를 탔는데 운전하시는 택시기사님이 나는 요즘 아침에는, 전에는 뭐 채널 여기저기 돌렸는데 이거 너무 재미있대.
 
▷김태현 : 감사합니다, 박수. 우리 김성태 전 의원님은,
 
▶김성태 : 나도 그래도 여기 인력을 내가 담당하고 있다고, 방송한다고.
 
▷김태현 : 맞아요.
 
▶김성태 : 알고 있더라고.
 
▷김태현 : 알고 계시지요? 지금 며칠 전에 김성태 전 의원님을 모셨던 그 기사님, 지금 문자를 보내주시면 제가 커피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김성태 전 의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좋은데요. 그런데 이제 좋은 건 지나가고, 앵그리할 타이밍이 왔습니다.
 
▶김성태 : 앵그리해요.
 
▷김태현 : 저 누군지 알 것 같아요. 이번 주 의원님을 제일 앵그리하게 한 사람이요.
 
▶김성태 : 국민의힘의 공천을 완전히 망치고, 지금 나 몰라라 도망치려고 하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에요.
 
▷김태현 : 잘린 거예요, 그냥 본인이 도망쳐서 나간 거예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김성태 : 여러 가지 복합적이에요.
 
▷김태현 : 복합적이다?
 
▶김성태 : 현재 국민의힘이 불과 60일도 채 남지 않은 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직까지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려 있는 경기도 같은 경우는 후보자를 아직까지 선택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리고 대구시장 공천문제 가지고 저 많은 갈등과 분열이 지금 계속 야기되고 있는데 뭘 공천 관련 업무를 갖다 거의 다 했고, 그래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나머지 의원들과 일괄 동반사퇴를 하면서 그렇게 손 터는 그 모습을. 그렇다고 자기가 광주·전남의 행정통합시장, 아무도 후보가 없어서 이 당을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하는 그런 어떤 이미지 그걸 위해서 공관위원장을 던진다? 이게 누가 납득할 수 있겠냐고요.
 
▷김태현 : 본인이 그런데,
 
▶김성태 : 대한민국 헌정역사상 보수정당의 역사를 쭉 훑어봐도 이런 공관위는 처음이에요.
 
▷김태현 : 저도 처음 보기는 했어요. 저도 처음 봤어요. 법원에 두 번 가서 법원에서 진 것도 처음 봤고요. 그런데 본인이 어제 한 얘기가 공천작업 거의 끝나서 논의할 의제가 없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얼핏 생각해도 경기도지사 남아 있지요, 충북 문제 생겼지요, 대구 남아 있지요. 서울과 부산 경선 진행 중이지요. 아직 할 거 많은 것 같은데 왜 작업이 끝나서 논의할 의제가 없다.
 
▶김성태 : 자기가 희망하는 그쪽인 광주·전남도 지금 안 됐잖아요. 그런데 무슨 공천 관련 업무가 거의 마무리돼서 자기가 손을 턴다는 거예요.
 
▷김태현 : 왜 손을 털었다고 보세요?
 
▶김성태 : 한마디로 지금 감당이 안 되는 겁니다.
 
▷김태현 : 벌여놨는데 수습이 안 되는구나.
 
▶김성태 : 현재 정당지지율 이렇게 뭐... 이제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요. 이 상태에서도 정당지지율 회복 기미가 보여서 그나마 선거에서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어떤 그런 분위기가 전혀 안 보이지, 또 그동안 자신이 ‘혁신공천’이라는 미명으로 이렇게 뭐 칼을 뽑아들었지만, 그게 해 지난 그냥 친박 비박 뭐 그런 과거의 갈등이 또 지금 재현되고 있지. 이 선거의 결과에 따른 모든 책임은 당 지도부하고 공관위원장 그렇게 질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손 터는 겁니다.
 
▷김태현 : 벌여놓고 수습할 자신이 없으니 그러면 도망가는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김성태 : 지난번에 사퇴할 때는 자신이 더 세고, 더 강한 그런 칼날을 손에 쥐기 위해서 사퇴를 하고 배수진을 쳤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지도부하고 사전교감, 공감 속에서 결정한 내용이다 이거예요.
 
▷김태현 : 그야말로 자의 반, 타의 반이네요.
 
▶김성태 : 그렇기 때문에 당 지도부도 그냥 그 사의를 금방 수용해버린 거고요. 그러면 금방 수용했으면 공관위 대체제라도 빨리 만들어서 이 공천 관련 업무를 갖다 그래도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그런 공당의 모습이 보여야 되는 건데요. 당과 공관위가 선거 중에 제일 힘든, 쉽게 말하면 위기관리 이런 역량과 노력이 가장 중시되는 게 바로 이 지방선거 공관위예요.
 
▷김태현 : 장동혁 대표는 지난번에 이정현 위원장이 나 안 해 그러니까 가서 전권을 주고 삼고초려 끝에 다시 데리고 오고 이랬잖아요. 이번에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무슨 생각인 걸로 보세요? 그래요, 그만두세요. 또는 빨리 나가세요라고 했다는 얘기는 그다음 복안을 자기가 가지고 있다는 거잖아요.
 
▶김성태 : 현재 이정현 공관위원장 체제에서는 수습이 안 되는 몇 가지 그림이 있어요. 첫째, 대구시장 후보에서 현재 흔히 말하는 유력선수를, 주자를 컷오프시켰잖아요. 그 6명 가지고 지금 진행을 하고 있지만, 그 유력주자로 여겨졌던 그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은 법정투쟁하고 있고, 한 사람은 여전히 흰 점퍼 입고 그냥 대구시를 돌고 있어요.
 
▷김태현 : 맞아요.
 
▶김성태 : 그런 가운데 현재 그걸 장동혁 지금 지도부 입장에서도 이렇게 가서는 진짜 어려워진다. 더군다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최강의 대구시장 후보, 최적의 후보를 냈단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우리 6명 후보 거기에 양자대결로 다 돌려봐도 다 져버려요. 그러면 낭패이지 않습니까. 만일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마저도 날아가버리면 이거는 지도부 한두 사람 그만두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보수 이 자체가, 말 그대로 민주당이 흔히 쓰는 궤멸 수준의 위기로 가버립니다.
 
▷김태현 : 의원님, 그러면 바꿨어요 공관위에 새로 누가 와요. 예를 들면 의원님이 간다고 치면 장 대표 생각에는 대구시장 공천을 다시,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진숙, 주호영 두 사람 컷오프한 거 무효화시키고 다시 경선 진행하려고 이런 수순으로 가는 걸로 보세요?
 
▶김성태 : 나는 장동혁 대표의 그 머릿속에는 대구 공천 이 부분이 현실적으로, 지금 이 상태로 유지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위기감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김태현 : 컷오프 무효화시키고 다시 하려고?
 
▶김성태 : 그렇지요. 그러면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지난번 내 판단은 경솔했다. 뭔가 좀 그런 입장과 함께 판을 새롭게 깔아야 되는데 이 사람이 그렇게 못해요. 그러면 수단이 뭡니까? 내가 손 털어줘야지. 그럴 수도 있는 거고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면 경기도지사 같은 경우도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제가 알기로도 유승민 측근 인사들 가까운 사람 이런 사람들을 다 동원하면서까지 경기도지사에 나와달라 요청을 많이 했어요. 유승민 전 대표 결국은 수용을 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경제를 잘 아는 몇 사람과 몇 마디 했는데 정말 진정성 있는 삼고초려, 십고초려를 한 그런 방식의 공관위원장으로서 고민이 담긴 그런 읍소였냐, 아니거든요. 이거저거 아무것도 되는 게 없는 겁니다.
 
▷김태현 : 진정성 있게 유승민 전 의원에게 찾아간 것도 아니었다.
 
▶김성태 : 네.
 
▷김태현 : 그런데 나름대로 사고를 엄청 쳤잖아요. 나름대로가 아니라, 언론의 모든 평가가 그렇습니다. 의원의 평가도 그렇고요. 그런데 본인이 이제 그만두고 사의를 표명한 이후에 국민의힘에 더 큰 일이 생겼어요. 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한 거, 김영환 지사가 컷오프 무효라고 가처분 신청한 걸 남부지방법원이 인용했거든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지금 보니까 국민의힘이 이거 때문에 거의 뭐 아노미 상태라던데요.
 
▶김성태 : 그러니까 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 건도 결국은 법원에서 가처분 인용이 됨으로써 다시 경선판에 뛰어들어야 하잖아요. 그러면 지금 컷오프하고 현재 또 컷오프한 상태에서 또 한 여성분을 추가로 공모하게끔 해서,
 
▷김태현 : 김수민 전 의원이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그런데 본인이 안 한대요.
 
▶김성태 : 그래서 다시 경합을 벌이고, 진짜 경쟁력 있는 사람은 다 이제 불출마를 결심해버리고요. 한마디로 개판돼버린 겁니다, 엉망이 돼버린 건데요. 이 상태에서 대구에 지금 주호영 국회부의장 같은 경우도 가처분 신청된 게 아마 오늘 아니면 제가 알기로는 내일 나옵니다.
 
▷김태현 : 오늘 만약에 이기면.
 
▶김성태 : 만일 여기서 주호영 부의장 같은 경우도 가처분 인용돼서 돌아와버리면,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앉아 있었으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그러니까 일찌감치 이것저것 보고 손 턴 거예요.
 
▷김태현 : 그러면 줄줄이 다른 지역 기초자치단체장도 가처분 낸다고 막 그러는 거예요?
 
▶김성태 : 그런 겁니다. 현재 공천이라는 건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때로는 추상같이, 때로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수준 높은 정말 정치역량과 능력을 가지고 이 공천 관련 업무를 갖다가 진행을 시켜야 되는데요. 이 사람은 자신의 주관적이고 즉흥적인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이름은 혁신공천이라 그래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과거에 전두환 시절에도 공천 이렇게 안 했어요. 그런데 막장 공천, 천박한 공천 형편없는 공천을 일삼아놓고 지금 무슨 명분으로 손 털고 가서 광주·전남행정통합시장 거기에, 그 불모지에 내가 십자가를 메고 가는 것처럼. 이게 웃기는 소리 하고 있는 거라고요.
 
▷김태현 : 그러면 약간 본인이 당을 위해서 희생하면서 광주 가는 것처럼 약간 쇼라고 그래야 되나, 그렇게 하고 있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김성태 : 그 진정성에서 어느 국민들이, 특히 광주·전남의 호남분들이 이정현 공관위원장 국민의힘의 정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 윤어게인 세력을 척결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저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망가뜨린 저기를 갖다 바로잡으면서, 그 싸움을 하면서 공천 관련 업무를 잘 보고, 여기에 이제 국민의힘 주자가 없어서 정말 자신을 헌신, 희생하려고 내려왔다. 그렇게 여길 사람이 누가 있냐고요.
 
▷김태현 : 그러면 광주·전남특별시장 사실은 거기 국민의힘 후보도 별로 없잖아요.
 
▶김성태 : 원래 잘 없어요.
 
▷김태현 : 없지요. 거기에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내가 희생해서 출마하겠어라고 하는 것도 의원님은 반대?
 
▶김성태 : 원래 잘 없지만, 그래도 역대 당 지도부나 공관위에서 그래도 항상 후보를 한번도 안 낸 적은 없어요.
 
▷김태현 : 그렇지요.
 
▶김성태 : 그런데 지금까지 광주·전남에 행정통합시, 전에는 광주·전남 이렇게 후보를 두 사람을 구해야 됐지만, 이번에는 한 사람이면 되잖아요.
 
▷김태현 : 맞아요.
 
▶김성태 : 그러면 왜 비워놨어요?
 
▷김태현 : 그러니까 본인이 나가려고 비워놨다는 말씀이시구나.
 
▶김성태 : 나는 그렇게 봐요.
 
▷김태현 : 없어, 사람이 너무 없어서 내가 희생하는 게 아니고. 본인이 나가려고?
 
▶김성태 : 과거에도 거기는 우리가 불모지처럼 이렇게 참 안 좋은 여건이었지만, 그래도 있었어요. 당에서 마음만 먹으면 그거 언제든지 세워요. 제가 알기로도, 저보고 마련하라 그래도 내일 하루만 주면 나는 후보를 마련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걸 갖다가 지금까지 비워놓고. 그게 말이 돼요?
 
▷김태현 : 의원님, 이정현 공관위원장 아주 잘 아시지요?
 
▶김성태 : 잘 알지요.
 
▷김태현 : 원래 스타일이 좀 이렇습니까?
 
▶김성태 : 참 어떻게 보면,
 
▷김태현 : 그러니까 제 느낌에는 의욕은 많은데, 그 의욕을 뒷받침할 만한 디테일한 전략은 없는 것 같아서요.
 
▶김성태 : 진정성이 있어야지요. 정치인은 뭔가 중요한 위치에 있을 때 자신의 그 직에 대한 엄중함, 소중함, 무게감 이런 걸 갖고 진중해야 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그리고 진정성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그에게 주어진 권한과 그 책임에 대해서 다 인정하게 되는 거예요, 따르는 겁니다.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런데 이분은 그게 없어요.
 
▷김태현 : 진정성이 없다?
 
▶김성태 : 네.
 
▷김태현 : 그러면 뭔가 다른 사익, 다른 목적을 위해서 공관위에 들어왔다?
 
▶김성태 : 이번에도 만일 이정현 공관위가 성공하려면 우리가 뭐 때문에 아직까지 국민들로부터 이렇게 외면받고 있습니까. 2024년 12월 3일을 여전히 국민들은 인식하고 있다는 거지요. 그때도 그러면 윤석열, 김건희의 치마폭에서 공천을 받으려고 이렇게 뭐 애쓰면서 덕을 본 사람들이 좀 있어요. 이번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정말 추상같은 공관위가 되고,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공관위가 되려면 그들부터 쳐버려야지요.
 
▷김태현 : 그런데 국회의원은 공천이 아니잖아요, 지금.
 
▶김성태 : 되레 그런 사람들은 전부 단수공천 다 줬어. 내가 누구라고 이야기는 하지 않아요.
 
▷김태현 : 단수공천 준 데가 대전, 충남, 강원, 경남.
 
▶김성태 : 뭐 하여튼 간에. 그렇게 해놓고는 멀쩡한 사람 뭐 그냥 오세훈이고, 부산의 박형준이고 거의 뭐 그만두지 않으면 그냥 낭패볼 사람으로 만들어서 이미 경쟁력 절반은 그냥 날려버렸어요. 그 상태에서 지금 경쟁 붙여놓고 뭐 이러는. 그러니까 지역마다 엄청난 혼란이 생기는 겁니다.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 책임을 전부 그냥 방기하고 지금에 와서 무슨 사퇴냔 말이에요. 공관위원장이 뭐 애들 입에 사탕입니까?
 
▷김태현 : 그러면 장 대표가 어쨌든 당대표니까 이걸 수습해야 되잖아요. 오늘 동아일보 아침에 여론조사 발표된 거 보면 지금 서울, 부산도 안 좋거든요. 이 상황에서 수습하려면 장 대표가 뭐부터 해야 돼요? 수습이 되어야 하는데요.
 
▶김성태 : 공관위의 역할도, 남은 공관위 부분도 혁신선대위를 갖다가, 정말 이 판을 갖다가 완전히 그냥 새롭게 재편하고요. 앞으로 남은 6.3 지방선거까지 한 60여 일간의 시간이 있다면 그중에 절반 정도인 한 달 정도는 국민의힘 당에 대한 자정변화의 노력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장 대표 뒤로 빠지고?
 
▶김성태 : 이 당을 변화와 쇄신을 시키는 그런 자정노력은 정말 국민 누가 봐도 처절하다. 저 당이 선거 60일 앞두고 자기네들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12.3 비상계엄에 대한 그 잘못을 저렇게 책임지는구나. 저래서 윤석열 측근 호가호위 세력들 한 대여섯 사람은 그냥 다음에 불출마선언을 하고, 그중에 한두 명은 정치인 그냥 정계은퇴 선언하면서 저렇게 하구나.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런 가운데 이 혁신선대위가 또 남은 공천 관련 업무도 이렇게 새롭게 변화해나가겠다 이렇게 해야 이게 그나마 수습이 돼요.
 
▷김태현 : 장 대표는 뒤로 좀 물러나고요?
 
▶김성태 : 그거까지는 지금 이야기를 안 해요. 그 부분은 혁신선대위에서 할 일이기 때문에요.
 
▷김태현 : 의원님, 저랑 지난주인가 약속한 거 기억나세요?
 
▶김성태 : 뭘 했어요?
 
▷김태현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들 중에서 정계은퇴하거나 불출마선언해야 되는 몇 사람 실명을 얘기해 주겠다고 그러셨잖아요. 기억나시지요?
 
▶김성태 : 제가 그거는 했지요.
 
▷김태현 : 누구요?
 
▶김성태 : 그거는 작년 내가 연초에도 ‘간신모리배 3적’ 해서 한 사람은 김용현 전 경호처장, 두 번째로 정부에서는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대표적이다.
 
▷김태현 : 네.
 
▶김성태 : 세 번째, 우리 당에도 큰 책임이 있다. 그 한 사람을 이야기했지요.
 
▷김태현 : 그러면 당에서 지금 불출마선언하고 정계은퇴, 또는 다음 총선 불출마선언하면서 희생해야 되는 사람은 누구예요? 몇 사람이요.
 
▶김성태 : 나는 대표적으로 이철규 의원 이런 사람이라고 봐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런 사람을 비롯한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으로서, 또 김건희 여사와 오가면서 우리 당정관계에 자기가 자신들이 뭐 메신저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 누가 봐도 윤석열 정권의 가장 핵심권력으로서 움직였던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이 아직까지 이 당에 뒤에 숨어서 이 당을 좌지우지하다 보니까 이 땅이 아무런 변화를 가져가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왜 그런 사람이 양심도 없이 책임도 안 지고 있냐 이거거든요.
 
▷김태현 : 지금 이철규 의원 보니까 강원도당 공관위원장이셔서요.
 
▶김성태 : 아니, 나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와요. 이런 사람이 무슨 특정 당의 공관위원장이라고. 무슨 그 공관위원장이 그 지역의 무슨 공천관리를 갖다 자기가 제대로 해내겠냐 이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짧게요. 혁신선대위원장 맡아달라고 하면 하실 거예요?
 
▶김성태 : 안 합니다.
 
▷김태현 : 안 해요?
 
▶김성태 : 지금 상황에서 뭘 합니까, 지금?
 
▷김태현 : 알겠습니다. 화를 좀 누그러뜨리시고요. 오늘 앵그리 성태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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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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