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 요시토모 작 '낫싱 어바웃 잇'
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이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액에 낙찰됐습니다.
서울옥션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기획 경매 '컨템퍼러리 아트 세일'에서 요시토모의 2016년 작 '낫싱 어바웃 잇'이 150억 원에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요시토모 특유의 치켜뜬 큰 눈의 아이가 정면을 바라보는 작품입니다.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저항과 순수, 현대인의 근원적인 고독을 상징합니다.
추정가 147억∼220억 원으로, 국내 경매 시장에서 낙찰가가 100억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존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 낙찰가는 지난해 11월 서울옥션에서 거래된 마르크 샤갈의 회화 '꽃다발'(낙찰가 94억 원)입니다.
이날 경매에서는 100억 원을 넘는 작품이 하나 더 나왔습니다.
일본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2015년 작 '호박'으로 104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100호 크기로 추정가는 95억∼150억 원이었습니다.
(사진=서울옥션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