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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달력에 '떡하니'…"일본 은행이 만들었나" 분노

입력 : 2026.04.01 08:26|수정 : 2026.04.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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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국내 한 금융기관이 달력을 배포했는데 디자인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강원도 춘천의 한 금융기관이 배포한 달력이 논란이 됐는데요.

고객들에게 제공한 올해 달력의 3월 페이지를 보면 일본 후지산과 오사카성, 벚꽃 이미지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3월 1일 3.1절도 달력에 같이 표시가 돼 있고요.

3.1절,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을 기리는 국경일인데 이 국경일의 의미를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디자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에 달력을 공개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특히 3월은 안중근, 안창호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순국일이 겹쳐 있는 달이기도 하다며 비판을 이어갔는데요.

누리꾼들은 '국내 은행이 아니라 일본 은행에서 만든 것이냐', '역사 인식이 부족하다'며 비판을 했습니다.

지난해 광복절에도 정부기관 영상에 일본 신칸센이 등장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달력을 만들 때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그 달의 의미를 한 번 더 살피는 세심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화면출처 :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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