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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장기화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긴급재정명령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 논란으로 사재기까지 발생한 것을 두고서는 가짜뉴스 등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박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수급 상황에 대한 비상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긴급할 경우에는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은 과감한 대응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우리가 가진 권한이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긴급할 경우에는 헌법이 정한 긴급재정명령을 활용할 수도 있겠죠.]
긴급재정명령은 중대한 재정·경제 위기상황에서 국회 소집 등을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 대통령 권한으로 법률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명령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주부터 시행된 나프타 긴급 수급 조정조치에 이어 요소, 요소수 등 핵심 원자재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요소 또 요소수, 헬륨, 알루미늄 같은 핵심 원자재 역시도 전시 물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해야 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화석연료 중심의 경제 구조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동 전쟁 여파로 비닐 원료가 부족해지면서 쓰레기봉투 대란이 우려돼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난 것이 대해, 허위, 가짜뉴스이자 국가의 위기 극복을 방해하는 중대 범죄 행위라며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며 유류 소비 절감 등에 대한 국민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