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의 새 이름 '트리니티항공'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을 변경합니다.
티웨이항공은 오늘(31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꾸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로 2004년 운항을 시작한 한성항공의 후신입니다.
현재 사명을 사용한 지 약 16년 만에 이름을 바꾸게 됐습니다.
새 사명은 국내외 관계 기관 승인 등 관련 절차가 완료된 이후부터 최종 적용됩니다.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기존 티웨이항공 사명을 유지합니다.
기존 예약은 별도 변경 절차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와 항공사 코드(TW), 편명 등도 유지됩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최근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정비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명칭은 '독립이사'로 바뀌었습니다.
독립이사 비율도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배구조 모범규준 권고를 반영해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은 기존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늘렸습니다.
이사회 운영 기준을 정비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임 대상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습니다.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올해 이사 보수 한도 총액은 20억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이는 전년 한도 40억원보다 50% 줄어든 수준입니다.
최근 연간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환경을 고려하고 책임경영 차원에서 결정했습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명 변경 추진이 공식화된 만큼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고객과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환 과정에서도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