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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딸 얼굴을 장난감으로 '퍽퍽'…친모 "훈육이었다"

입력 : 2026.03.31 08:11|수정 : 2026.03.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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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카페에서 막 돌 지난 어린 딸을 때린 엄마가 붙잡혔는데 경찰 앞에서도 욕설을 하면서 소동을 피웠다고요?

경기도 안산의 한 카페에서 벌어졌던 일인데요.

40대 여성 A 씨가 1살 된 딸의 얼굴을 장난감으로 수차례 때리는 모습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경위를 물으려 하자 A 씨는 아이를 데리고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에게 고성과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결국 매장 CCTV로 폭행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A 씨를 아동학대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칭얼대 화가 났다며 자신의 행동은 학대가 아닌 훈육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과거 아동학대 신고 이력이 없고 아이 몸에 별다른 학대 흔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당일 석방했지만 재범 우려가 있다고 보고 주거 퇴거와 아이에 대한 100m 이내 접근 금지를 내렸습니다.

현재 아이는 다른 가족에게 인계됐고 경찰은 추가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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