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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선거전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후보들은 노량진 수산시장을 함께 찾아 민생 표심 잡기에 나섰고, 국민의힘 경선후보들은 광화문 광장에 조성될 '감사의 정원' 사업을 놓고 논쟁을 이어갔습니다.
김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30일) 오전,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전현희, 박주민,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들.
상인들의 어려움을 풀겠다고 앞다퉈 약속했습니다.
[전현희/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기호 1번) : 발 뻗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그게 바로 행정이고.]
[박주민/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기호 2번) : 장사가 너무 안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고.]
[정원오/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기호 3번) :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아직 안 풀리고 있는지 약간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정 후보의 '도이치모터스 후원 행사 참석' 논란을 다시 거론한 박 후보는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검증 차원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코어에 의문이 가는 지점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관내 체육행사 참석은 의례적이며 당시 여야 선출직들이 모두 행사에 참석했다고 재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에 건립을 추진해 온 '감사의 정원' 사업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국전쟁 참전국을 기리는 조형물 설치 공간으로 기획됐는데, 그동안 찬반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오늘, 감사의 정원에 석재를 기증한 9개국의 주한 외교단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자유와 민주 평화라고 하는 그런 가치가 지배하고 있는데 그것을 상징하는 공간을 구상한 것이 지금 감사의 정원입니다.]
반면, 윤희숙 후보는 광화문광장은 추모 공간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고, 박수민 후보도 "광장을 시민 중심의 유연한 공간으로 운영하는 방향이 더 바람직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