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감사의정원 석재기증국 주한외교단 간담회'에 참석한 루카스 초코스 주한그리스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조성 중인 광화문광장 '감사의정원'에 설치될 석재를 기증한 9개국 주한외교단을 초청해 경의를 표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30일) 시청에서 열린 '감사의정원 석재기증국 주한외교단 간담회'에서 "국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공간인 광화문광장에 '감사의정원'이 조성되면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는 전 세계 방문객에게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웠던 시절 손 내밀어준 우방국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 담긴 '감사의정원'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석재를 보내온 나라마다 마련하는 과정에 겪었던 어려움,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은 '감사의정원'을 찾는 세계인에게 큰 울림을 주고 세계 평화를 향한 염원의 메시지로 널리 발신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여러 국가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감사의정원은 시가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세종문화회관 북측 세종로공원 앞과 광화문광장에 조성 중입니다.
6·25 당시 한국을 도와준 우방국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참전 22개국과 한국을 상징하는 총 23개의 조형물 '감사의빛 23'이 들어섭니다.
시는 조형물 설치를 위해 우방국에 석재 기증을 요청했고, 그리스와 노르웨이,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 인도 7개 국가가 기증을 완료했으며 스웨덴, 호주는 기증 의사를 밝히고 현재 준비 중입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