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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확전으로 인한 에너지 문제가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주 4·3사건과 같은 국가 폭력범죄에 대한 형사, 민사 시효 폐지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30일) 오후 제주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후티 반군까지 가세한 중동 전쟁 확전 상황을 언급하며 에너지 수급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저도 잠이 잘 안 올 정도로 사실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금 당장의 문제도 그렇지만 앞으로 미래는 더 상황이 좀 불안정해지는 것 같아요.]
에너지 위기 해법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화석 에너지에서 신재생 에너지로의 신속한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가장 빨리 현실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이 제주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예를 들면 전기차로 바꾸고, 집안의 난방 이런 것도 빨리 전기나 이런 걸로 바꾸고 풍력 자원은 엄청나게 많잖아요?]
어제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 4·3사건 희생자 묘역을 찾은 이 대통령은 오늘도 국가폭력범죄에 대한 형사, 민사상 시효 폐지를 거듭 강조헸습니다.
이 대통령은 나치 전범처럼 죽을 때까지 반드시 책임을 묻고 추적 조사와 수사를 통해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상속 자산의 범위 내에서는 그 자손도 연대 책임을 지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 륭,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