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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가 앞장서 국힘 버려야 보수가 살아…'지역 소멸' 절망의 벽 넘을 것"

박원경 기자

입력 : 2026.03.30 10:56|수정 : 2026.03.30 10:56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늘(30일) "지역주의보다 더 높은 지역 소멸이라는 절망의 벽을 넘고자 한다"며,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지 12년 만입니다.

김 전 총리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 그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다"며, "대구시민과 함께 대구의 미래 희망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대구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더 나빠지는 이유는 대구 정치 때문이다. 대구는 한 당이 독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다"며, "대구가 앞장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진짜 보수가 살아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유능한 진보, 건강한 보수가 함께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고, 대구도 숨통이 트인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오늘 오후 3시에는 대구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총리는 이번 대구시장 선거 공약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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