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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그나마 싸다" 몰려간 주유소…새치기 시비에 '흉기'

김규리 기자

입력 : 2026.03.30 10:50|수정 : 2026.03.30 13:37


▲ 자료사진

주유소에서 줄을 서던 중 앞으로 끼어드는 차량에 화가 나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9일) 오후 3시 30분쯤 영등포구 도림동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기다리다 B 씨가 몰던 차량이 끼어들자 "왜 새치기를 하느냐"며 흉기를 꺼내 B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가 꺼낸 흉기는 캠핑용 도구로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당시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중동 전쟁발 여파로 국내 고유가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건 발생 당시 해당 주유소 유가는 일대 시세보다 낮아 차량 다수가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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