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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쿠바" 던진 트럼프…곧바로 "없던 말"

홍순준 기자

입력 : 2026.03.28 11:29|수정 : 2026.03.28 11:43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 이란에서 군사 작전은 성공했다고 강조하면서 "다음은 쿠바"라고 말하며 추가 군사 압박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투자 포럼 연설에서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대한 미군 작전 성과를 거론한 뒤 "나는 위대한 군대를 건설했다.

절대 쓸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때로는 써야 할 때가 있다. 그리고 다음은 쿠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금 한 말은 없던 것으로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 정권이 심각한 경제난 속에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는 인식을 반복적으로 드러내왔습니다.

그는 최근 쿠바에 대해 "우호적 접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가, 다시 "우호적이지 않은 접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언급은 쿠바에 미국 요구를 수용하라고 압박하는 수사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쿠바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이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쿠바 정부는 이를 공식 거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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