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김주형이 오랜만에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김주형은 오늘(28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천47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9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합해 5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1라운드 공동 76위에서 공동 20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지난해 26개 출전 대회에서 톱10 진입 한 차례에 그쳤던 김주형은 올 시즌에도 초반 6개 출전 대회에서 모두 30위권 밖의 성적을 내다가 지난주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부진을 이어가는 듯했지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남은 라운드 성적에 따라 시즌 첫 톱10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주형은 2라운드 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5번 홀(파4)에서 퍼트가 흔들려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낚아 만회했고, 9번 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적어냈습니다.
티샷을 홀 2m 옆에 붙인 뒤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했습니다.
10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았고, 13번 홀(파4)에서도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한 타를 더 줄였습니다.
16번 홀(파5)에서 마지막 버디를 기록한 김주형은 남은 홀에서 파 세이브하며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2라운드 이븐파 70타로 흔들리면서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46위까지 추락했습니다.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것이 컸습니다.
두 번째 샷이 벙커로 들어갔고, 한 번에 탈출하지 못하면서 무너졌습니다.
이경훈은 3오버파 73타,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 김성현은 3오버파 73타, 중간 합계 6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를 기록한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단독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잭슨 서버(미국)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 교포 이민우는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면서 9언더파 131타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