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의 손주환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오후 대전시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있다
74명의 사상자를 낸 화재 참사 업체인 안전공업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
안전공업은 참사 이후 김앤장 소속 변호사를 선임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대응, 수사 당국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6명은 현재 출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손 대표와 일부 경영진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노동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직 경찰에 입건되지는 않았으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 여부가 면밀히 검토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등 사고 관계자 53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안전공업 측이 정식 입건 전 조사에서도 변호인 입회하에 진술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안전공업 측이 선임한 변호인단의 정확한 규모나 타 로펌 추가 선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고 피해가 막대한 만큼 그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