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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국산 계란 224만 개 수입 추진…국내산 대비 70% 가격에 판매

최고운 기자

입력 : 2026.03.27 14:21|수정 : 2026.03.27 14:21


▲ 지난 1월 26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한 계란 수입 업체에서 직원들이 정부가 계란 수급 불안에 대비해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을 선별하고 세척·포장하는 등 제품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정부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태국산 계란을 수입합니다.

이재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태국산 계란 224만 개 수입을 추진한다"며 "시험 물량으로 100㎏이 먼저 국내에 도착해 정밀 검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역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6일부터 전체 물량을 총 8차례로 나눠 순차적으로 수입·공급할 예정입니다.

해당 물량은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가격은 국내산 소비자가 대비 약 70%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입니다.

이번 수입은 기존에 들여오던 미국 오하이오주산 계란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수입이 중단됨에 따라 대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태국산 계란은 민간 차원에서 일부 수입된 사례는 있었지만 정부 주도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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