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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결집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의회위원회 모금 만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약 1시간 넘는 연설에서 민주당을 "미치광이 정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11월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핵무기를 가진 이란은 제거해야 할 암이었다"며 "이미 도려냈고 이제 마무리 단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란이 쏜 미사일 100발을 모두 요격했다며 군사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다만 전쟁 장기화와 유가 상승 속에 젊은 유권자들의 불만 가능성도 제기된 가운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젊은 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란에 전쟁 종식을 위한 15개 항 계획을 제시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하며 협상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원하지만 두려워 말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이란 측은 "어떤 협상도 없다"며 강하게 맞섰습니다.
중간선거까지 약 7개월 남은 가운데, 이란 전쟁과 그 여파가 향후 미국 정치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구성 : 진상명, 영상편집 : 류지수,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