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정상급 마술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클로즈업 공연 'Hands in! (핸즈인!)'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대학로 브이씨어터에서 진행됐다. 동전, 카드, 볼 등 소품을 활용한 클로즈업 마술 형식으로, 관객과의 거리를 최소화한 밀착형 연출이 특징이다.
'핸즈인!'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마술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미국 The CW 'Penn & Teller: Fool Us'와 SBS '더매직스타' TOP14 출신 한진형을 비롯해 김병윤, 한지우 등 방송 출연 마술사들이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FISM 세계대회 한국 대표이자 아시아 마술연맹 수상 경력을 지닌 박도원, 2025 대만국제컨벤션 TMA 2관왕 박근우, 오도순 등 총 6명의 마술사가 갈라쇼 형태로 공연을 꾸몄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트릭을 넘어 '보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경험형 공연'을 지향했다. 일상적인 소재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는 평가다. 특히 클로즈업 마술 특유의 섬세함과 긴장감, 관객과의 즉각적인 상호작용이 어우러지며 기존 무대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했다.
공연이 열린 브이씨어터는 대학로 중심에 위치한 소극장으로, 객석과 무대 간 거리를 최소화한 구조를 갖춰 클로즈업 마술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공연을 기획한 한진형 마술사는 "방송이나 대회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클로즈업 마술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선보이고자 했다"며 "신세대 마술사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브이매직 엔터테인먼트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마술 콘텐츠의 대중화와 공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무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