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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휴전 합의하나" 기대감…증시 일제히 반등

입력 : 2026.03.26 07:38|수정 : 2026.03.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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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에 나섰습니다.

나스닥은 0.77% 올랐고 S&P500은 0.5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면서 소재가 2%, 헬스케어가 1%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시장은 중동 전쟁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변동이 심한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건 미국과 이란이 휴전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었습니다.

AP통신은 미국이 전쟁 종식을 위해 핵 포기 등 내용을 담은 15개 항의 제안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고 다만 미국이 제시한 조건을 검토 중이라며 대화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란 측이 종전의 대가로 5가지 역제안을 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협상 타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시장에 유입됐습니다.

지정학적 긴장이 일부 완화됐다는 판단에 국제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장보다 2.2% 하락하며 배럴당 90.3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중동발 공급망 교란 우려가 지속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이날도 4% 급락했습니다.

반면 AMD와 인텔은 저가 매수세와 반도체 업종 전반에 훈풍에 힘입어 7% 급등했습니다.

내일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와 함께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포럼에 트럼프 대통령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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