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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평균 재산 20억여 원…이 대통령 49억여 원 신고

윤나라 기자

입력 : 2026.03.26 01:10|수정 : 2026.03.2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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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위공직자 1천900여 명의 재산 신고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평균 재산은 20억 9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49억 원, 김민석 국무총리는 3억 3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1천903명의 재산 신고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20억 9천여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액 대비 1억 4천여만 원이 늘었습니다.

[천지윤/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 : 재산 증가 요인으로는 저축, 상속, 주식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순자산 증가가 1억 944만 원이고, 토지나 건물 공시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가액 증가액이 3,926만 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지난해보다 18억 8천여만 원이 늘어난 49억 7천여 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아파트를 포함한 건물가액이 3억5천여만 원 늘었고, 예금보유액이 15억 8천여만 원에서 30억 6천여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펴낸 '결국 국민이다' 등 출판물 저작권 소득 15억 6천여만 원과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ETF 투자 수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참모 48명의 평균 재산은 27억 5천여만 원이었는데 이장형 법무비서관이 134억여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강훈식 비서실장 8억 1천만 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61억 4천여만 원, 김용범 정책실장은 45억 2천여만 원이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해보다 1억 7천만 원이 늘어난 3억 3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51억 8천여만 원, 한성숙 중기부장관은 223억여 원, 최휘영 문체부장관은 177억여 원을 신고했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 중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72억 8천만 원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55억 2천만 원을 신고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재산 총액 최고액은 1천587억여 원을 신고한 이세웅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였는데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462억여 원, 이찬진 금감원장이 407억여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별도로 공개된 사법부 재산공개 결과에선 고위 법관들의 평균 재산이 44억여 원이었고 조희대 대법원장의 재산은 18억 2천만 원으로 신고됐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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