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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착수 발언에도 불구하고 중동에선 포성이 멎지 않고 있습니다. 난타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의 미사일 타격에 건물 한편이 무너져 내렸고, 거리엔 공습 여파로 자동차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 남부 디모나 등 전역엔 하루 종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레바논과 접한 북부지역엔 이스라엘 대통령 방문 직후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쏜 미사일이 날아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텔노프 공군기지, 요르단의 아즈락 공군기지 등에도 F-15와 F-35 등 미군 전투기를 겨냥한 이란의 자폭드론 공격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군도 이란 곳곳에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이스파한과 코람샤르의 가스 파이프 라인 등이 피격된 것으로 전해졌고, 이스파한에선 강력한 폭격으로 커다란 불기둥이 관측됐고, 테헤란 시가지에도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트럼프가 이란과 협상 착수를 발표한 지 50분 뒤에 공습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벌어지더라도 이스라엘의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습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이란과 레바논 양쪽에 계속해서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핵 프로그램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란과의 협상으로 전쟁 출구를 찾으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에서 이스라엘의 강경 노선은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박태영, 화면출처 : X @Vahid·@Gloz111·@GLZRadio·@kan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