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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진기록과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한화 김태연 선수가 5일 만에 또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사상 최초로 단일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끝내기 홈런을 날린 주인공이 됐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KIA를 상대로 9회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던 김태연은, 5일 만에 또 한 번 승부를 끝냈습니다.
NC에 1점 차로 뒤진 9회 2아웃 2루에서, NC 류진욱의 초구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역전 투런아치를 그렸습니다.
단일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끝내기 홈런을 쳐낸 건 김태연이 사상 처음입니다.
[김태연/한화 이글스 : 오늘은 (배트에) 맞자마자 홈런인 거 같았고, 그래서 좀 더 기분 좋은 거 같습니다.]
전날 타격 후 1루로 전력 질주하지 않아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문책성 조기 교체를 당했던 한화의 19살 신인 오재원은, 완전히 달라진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오늘(24일) 3회 적시타에 이어 시범경기 두 번째 도루를 성공해 고졸 신인으로는 2022년 김도영 이후 4년 만에 개막전 1번 타자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SSG 고명준은 롯데전에서 4회와 6회 연타석 아치를 그려 시범경기 홈런 6개로,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타율 1할대의 부진을 겪은 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한 안치홍은, LG전 1회 선제 투런 홈런, 4회 2타점 적시타로 이틀 연속 4타점 활약을 펼쳐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