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면(가족 돌봄 아동)
가족돌봄 청소년의 21.5%는 돌봄 부담으로 인해 학교나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던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오늘(24일) 이러한 내용의 '가족돌봄 청소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가족돌봄 청소년은 돌봄을 받아야 하는 시기에 부모나 형제,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오히려 무보수로 돌봄을 제공하는 청소년을 말합니다.
연구원이 9세에서 24세 가족돌봄 청소년 577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돌봄으로 인해 지각이나 조퇴, 결석을 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30.2%였습니다.
연령별로는 19세에서 24세가 35.7%로 가장 많았고, 13세에서 18세 30.6%, 13세 미만 21.1% 등이었습니다.
가족돌봄 부담으로 학업이나 직장을 그만둘 의향이 있는 청소년은 전체의 21.5%였는데, 응답자가 주돌봄자인 경우 38.5%로 비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학업이나 직장을 중단하고 싶은 이유는 '신체적 피로'가 46.8%로 가장 많았고, '가족을 두고 집을 비울 수가 없어서' 33.9%, '스트레스와 우울감' 30.6% 순이었습니다.
▲ '가족돌봄 청소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결과
(사진=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