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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여신도 '성착취' 전직 목사, 재판서 혐의 부인

손기준 기자

입력 : 2026.03.24 14:17|수정 : 2026.03.24 14:17


▲ 서울동부지방법원

교회 여신도들을 10년가량 성착취한 혐의를 받는 전직 목사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세용)는 오늘(24일) 상습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살 윤 모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윤 씨 측은 "피해자들과 일방적인 종교, 경제적 종속 관계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피해자들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고, 다음 재판은 오는 5월 11일 열립니다.

윤 씨는 2015년부터 2024년 말까지 여성 신도 4명에게 지속적인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1월 반복적인 강제추행과 간음을 당했다며 윤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윤 씨가 자신의 범행과 관련해 "다윗왕도 여러 여자를 뒀다"는 취지로 두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처벌 요구 서한을 전달받은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해 5월 윤 씨를 출교 처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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