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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로의 핵 시설이 있는 도시에 공격을 주고받은 이란과 이스라엘은 오늘(23일)도 군사 시설과 민간인 거주지역을 가리지 않고 난타전을 이어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앞바다에선 민간 선박이 또다시 공격을 받았습니다.
첫 소식, 유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내를 달리던 차량이 신호에 잠시 멈추는 순간, 이란이 쏘아 보낸 집속탄 파편이 떨어져 폭발합니다.
시내 곳곳에 떨어지는 미사일에 공포는 커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이스라엘 전역에선 미사일 경보 사이렌과 함께 이란발 집속탄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핵시설 폭격을 당한 이란이 집중 보복한 이스라엘 핵개발 연구단지 주변 민간인 거주지역은 그야말로 초토화됐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미사일 방어망으로 90% 이상 이란발 미사일을 막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 민간인 거주지 피해는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아라드 지역 주민 : 이런 (폭발음)은 처음 들어봐요. 정말, 정말로 전쟁은 이제 끝나야 해요. 사람들이 너무 안쓰러워요.]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 모두에게 성지인 예루살렘 구시가지 성벽도 폭격으로 무너졌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도 이란을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특히 이란 테헤란 기간 시설과 정부 시설을 정조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밤사이 이스라엘 미사일 폭격으로 이란 국방부 산하 기관 건물이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군의 이란 드론을 격파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군사력 우위를 과시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인근 해역에서는 벌크선이 발사체에 피격당하면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걸로 알려진 가운데 이란군 고속단정이 접근해 중화기로 공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영국해사무역기국 기준 전쟁 이후 선박 공격 건수는 23건에 달합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김예지, 화면출처 : X @Vahid·@JihadAlobaid·@TMT_arabic·@manniefab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