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1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가 물을 마시고 있다.
두 차례 선출이 불발됐던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 상임위원에 김우석 위원이 선출됐습니다.
방미심위는 오늘(23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세 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 추천 몫 상임위원으로 김우석 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상임위원 선출 안건 표결은 찬성 6인, 반대 3인으로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방미심위는 지난 12일 첫 번째 전체회의와 16일 두 번째 회의에서 김우석 상임위원 선출을 시도했으나 일부 여당 추천 위원들의 반대로, 잇따라 무산되며 진통을 겪었습니다.
방미심위 노동조합과 일부 위원들은 김 위원이 '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시절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적 보도에 징계를 주도했다며 사퇴를 촉구해왔습니다.
김우석 상임위원 선출로 방미심위 1기는 고광헌 위원장, 김민정 부위원장, 김우석 상임위원 체제로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방미심위는 대통령 지명 및 여야 추천 위원 9명으로 구성되며 집행부는 위원 간 호선으로 선출됩니다.
한편 고 위원장은 다음 달 1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입니다.
그전까지는 김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운영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