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부근에 암표 단속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민생 물가 교란 범죄 척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서울경찰청이 BTS 컴백 공연 암표 거래 등 9건을 수사 중입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석유사업법 관련 1건, 정부 정책자금 관련 사기 2건, 암표 매매 6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중동 사태와 관련해 석유 정량 미달, 가짜 석유, 가격 담합, 무등록 영업 등 석유사업법 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암표 매매 6건 중 1건은 그제(21일) 진행됐던 BTS 컴백 공연과 관련된 사안입니다.
이 외에도 고속열차(KTX, SRT) 티켓, 연예인 공연 및 야구 경지 티켓을 고가에 판매하려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이 밖에도 경찰은 오는 6월 3일 열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선거 범죄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박 청장은 AI 고도화에 따른 선거 범죄 증가를 예상하며 "AI를 악용한 선거 범죄 예상 유형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일선 경찰서에 하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AI를 이용한 선거 운동도 처벌할 수 있게 됐는데 이 부분도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