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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지상군을 투입할 수 있단 관측이 최근 이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투입하지 않겠다며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또 이스라엘 총리에게는 이란의 가스전 공격을 중단하라고 지시하며, 확전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과 정상회담을 시작하며 기자들과 만난 트럼트 대통령.
지상군 투입을 염두에 둔 추가 파병설에 대한 확인을 요구하자 병력을 보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해당 지역에 미군 병력을 추가로 투입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아닙니다. 그 어디에도 병력을 투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설령 제가 병력을 투입한다 하더라도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병력을 투입하지 않을 겁니다.]
생각이 바뀌어도 알리지 않겠단 말을 붙였지만, 이란전에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처음 밝힌 겁니다.
개전 초기 큰 파도는 아직 오지 않았다 자신은 지상군 투입을 주저하는 두려움이 없다며 확전 가능성을 시사했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트럼프는 이어 에너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건 뭐든지 할 거라도 말했습니다.
이란의 석유 수출 전초기지인 하르그 섬을 언제든 제거할 수 있지만 가스관과 송유관을 제외한 모든 걸 제거했다며 에너지 시설은 건드리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에게도 이란의 가스전을 겨냥한 추가 공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못 박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네타냐후 총리의 유전 및 가스전 공격에 대해 논의가 있었나요?) 그렇습니다. 제가 그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했고, 그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도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의 요청을 수용해 가스전 공습을 중단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