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 미, 이란 전쟁 4-6주 내 끝내려 해…3단계 진행
- 이란 군사시설 무력화·하르그섬 상륙작전 시도
- 경제적 고립으로 이란 레짐체인지가 최종 목적
- 이란 내부봉기 조짐도…
시민들 무장 민병대 공격
- 미 하르그섬 상륙작전 위해 동맹국에 파병 요청
- 공식 파병 요청했을지도…
정부, 곤욕스러울 듯
- 민주당, 반미선동정치 해와…
파병반대 어려울 것
- 파병, 국익 관점에서 봐야…
결정은 정부의 몫
- 정부 파병결정시 무턱대고 반대하진 않을 것
- 여당은 파병반대지만 정부가 결정하면 따라갈 것
- 야당 혁신 더 어려운 법, 희망 주려 노력할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3월 20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국방위원장)
▷김태현 : 이어서 야당인 국민의힘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의 성일종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성일종 : 안녕하십니까. 성일종 의원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이란과 미국의 전쟁이 어느 정도 길게 갈 걸로 지금 전망하고 계세요?
▶성일종 : 아무래도 국민들께서 지금 각각 느끼시는 물가문제라든지, 우리 피부에 와서 닿는 것들이 전쟁 때문에 피해가 커지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 전쟁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김태현 : 네.
▶성일종 : 방금 우리 부승찬 국방위 간사이십니다. 아주 훌륭하시고, 또 말씀도 하셨을 것 같은데요. 우선 제가 볼 때는 한 3단계로 이루어지지 않겠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3단계요?
▶성일종 : 네. 첫 번째는 미국에서 얘기한 게 4, 6주 내에 끝내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건 지금도 유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만 5,000곳 정도를 타격을 했는데 그게 군사시설이에요. 미사일이나 드론, 핵시설, 여러 가지 생산기지 이런 곳을 타깃으로 해서 현재 한 1만 5,000곳 정도를 파괴했는데 앞으로 더 하겠지요. 지금 3주 정도가 돼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1단계로는 이런 군사시설에 대한 완전한 무력화를 시도를 할 것 같고요.
▷김태현 : 네.
▶성일종 : 이게 끝나고 나면 2단계로서는 지금 이란이 가장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 가장 핵심지역인 그곳이 바로 하르그섬입니다. 이 하르그섬에서 육상과 해상에서 나오는 원유를 다 모아서 이곳에서 유조선에 실어보내는데 약 90%를 이곳에서 수출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놈을, 여기를 저는 상륙작전도 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김태현 : 일본에서 이동하고 있는 해병특수단을 투입할 거라는 말씀이시지요?
▶성일종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동맹국들한테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여러 가지 호위나 이런 것을 비롯해서 군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경제적인 고립을 시켜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아마 이게 그냥 스트라이크만 가지고는 이란을 제압할 수 없다는 걸 미국이 정확하게 알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사시설에 대해서는 완전히 제압을 하고, 그래도 안 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고립을 통해서 3단계로는 레짐체인지를 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정부를 바꿔야 되겠다 이거는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함께 갖고 있는 공동의 목표이기도 한데요.
▷김태현 : 네.
▶성일종 : 어제 특이한 것들을 하나 우리가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뭐냐 하면 이란 내부에서 무장한 시민들이 바시즈민병대(이슬람혁명 당시 호메이니가 1979년 창설한 준군사조직)한테 총을 쏘는 그런 영상이 처음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김태현 : 어제요?
▶성일종 : 네. 그래서 이게 이스라엘에서 나왔는데요. 일반시민들이 그동안 독재체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거리에 나와서 시위를 하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이란 내부의 그런 일반시민들이 무장을 해서, 바시즈민병대(이슬람혁명 당시 호메이니가 1979년 창설한 준군사조직)라고 한다면 이제 관군인 거지요. 그래서 바시즈민병대한테 총을 쏘는 이런 영상들이 처음으로 이렇게 릴리스가 되는 걸 보면 이런 단계적 측면에서 지금 진행이 되는 거 아닌가.
▷김태현 : 네.
▶성일종 : 그래서 이 1, 2, 3단계는 제가 정리를 했지만, 아마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그런 과정으로 보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결국은 우리한테 지금 딱 발등의 불처럼 떨어진 게 호르무즈해협으로의 파병인데요. 일단 트럼프가 말이 왔다 갔다 하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의 진의는 일단 뭐라고 파악하고 계세요? 파병하라 아니면, 안 해도 돼. 의원님은 어느 쪽으로 보세요?
▶성일종 : 우리가 정확하게 읽어야지요.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혼란하게 하면서 목표를 이루는 분 중에 한 분입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성일종 : 그걸 우리가 한두 번 본 게 아니잖아요.
▷김태현 : 맞아요.
▶성일종 : 본인이 얘기를 해놓고 미국 국익에 이게 도움이 된다 그러면 어떤 것도, 또 어떤 혼란스러운 그러한 협상술도 보이고 있습니다. 왜 미국이 자국의 수송선들을, 유조선이나 이런 것들을 자체적으로 보호하라고 얘기를 했겠습니까? 그리고 하르그섬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이게 왜 중요한 곳인지를 트럼프 대통령께서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파병을 저는 이미 요청했을 것으로 지금 판단을 하고 있고요.
▷김태현 : 정부에다 그냥 트윗에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아예 공식적으로 요청을 했을 거다?
▶성일종 : 저는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고요. 또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께서 그전에 김정은과 싱가포르회담이 있었잖아요. 그리고 한국을 가는데 판문점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트윗을 통해서도 제안을 했었던 적이 있어요. 그런 것들을 선례로 봐보면 공식적으로 요청한 거라고 봐야지요. 그런데 정부는 미 측의 사인을 정확하게 읽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공식적으로 요청이 왔어요. 우리는 어떻게 어떤 선택을 해야 됩니까? 파병해야 돼요, 말아야 돼요?
▶성일종 : 아마 제가 볼 때는 이재명 정부에서 굉장히 곤욕스러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왜 그러냐 하면 내심이야 파병하고 싶은 생각이 없겠지요. 그런데 정권을 잡고 일을 하면서 보니까 우리 것만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 국제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네.
▶성일종 : 지금 우리가 중동의 호르무즈해협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석유 약 한 70%를 또 가져오고 있거든요. 우리가 또 한미동맹이라는 특수한 관계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게 함께 연결되어 있는 문제라서 이게 상당히 어려울 겁니다.
▷김태현 : 네.
▶성일종 : 그런데 특히 민주당이 더 어려워하는 부분은 옛날에 사드 반대를 하고, 또 효선·미선이 같은 반미 이런 활동들을 많이 했고, 광우병 같은 이런 반미 선동정치를 계속해왔었거든요. 이런 거에 대한 것들로 보면 상당히 지금 스탠스를 취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여져요. 자기 지지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선명치 못하고요.
▷김태현 : 네.
▶성일종 : 그런데 국익적 측면에서 바라보면 이게 어떤 것이 국가적으로 이득일 것인지에 대해 상당히 어려움이, 그 고민이 많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이었을 때 이렇게 무책임하게 비판하는 게, 다음에 여당이 되는 것이 또 정치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에서도 좀 신중한데, 안철수 의원이나 조정훈 의원은 이거 해야 된다 이런 입장이잖아요. 우리 파병을 다른 안보문제의 레버리지로 이용해야 된다 이런 입장인 것 같은데요. 의원님은 개인적으로 어떠세요? 파병해야 된다고 보세요?
▶성일종 : 아무래도 아무래도 그런 분들의 말씀하시는 거 보면 국가적 이득이 어디에 있느냐를 두고 지금 따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또 우리가 옛날에 2002년도에 이라크에 자이툰부대가 그 당시에도 또 파견이 됐었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요.
▷김태현 : 맞아요.
▶성일종 : 그런 선례들이 다 있잖아요. 노무현 정부에서는 파병하고 싶었겠습니까? 그게 다 국익과 관련되고, 동맹국가와 여러 안보관계가 물려 있기 때문에 아마 국익적 판단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그때 파병하는 결단을 내리신 거지요. 아주 잘하셨던 거지요.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은 지금 야당 의원이시지만 국방위원장이시잖아요. 의원님의 생각은 정부가 파병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된다, 파병해야 된다. 이쪽으로 좀 생각이 기우신 것 같은데요. 맞나요? 제가 정확히 이해했나요?
▶성일종 : 제가 그거를 단언해서 하는 것은 국방위원장으로서 상당히 신중한 부분이지만요. 하여튼 국가의 이득을 생각을 하면서 국익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접근을 해야 된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는 그 판단의 결정은 정부가 해야 되는 것이지요.
▷김태현 : 그렇기는 하지요.
▶성일종 : 그런데 그 판단에 대한 모든 정보자료, 대한민국의 경제에 미칠 영향 이런 것들은 더더욱 그 데이터와 또 여러 정보판단에 대한 것들은 정부의 몫이기 때문에 국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저의 판단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국익을 생각해서 대통령이 과감하게 내 지지자들이 반대하더라도 국익을 생각하면 파병하는 게 맞지 해서 파병 쪽으로 결론을 내렸어요. 그러면 이게 국회로 넘어오잖아요.
▶성일종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파병 결정에 힘을 실어주실 거예요, 아니면 반대하실 거예요?
▶성일종 : 야당이라 그래서 무턱대고 반대하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사드에 대해서 얼마나 반대를 했었습니까.
▷김태현 : 당시 민주당이요.
▶성일종 : 그 당시에 사드 가고 평화 오라 그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이에요. 사드 배치는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를 명백히 위협한다 그랬어요. 그런데 이번 이란전쟁에서 우리나라의 사드가 지금 반출된 거 아닙니까. 이거에 대해서 부인도 시인도 안 하지만, 그건 뭐 언론에 다 나와 있는 거고요. 그래서 우리 고고도 방어체계에 구멍이 생기고, 지금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김태현 : 네.
▶성일종 : 그런데 주한미군의 일부 방공무기 반출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내고 있지만, 전적으로 관철할 수는 없다, 이게 엄연한 현실이다. 지금 반대하고 있어요. 이게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 그전에는 사드 가고 평화 오라라고 그랬는데, 그 당시에는 사드 오지 말라고 이렇게 반대했는데요. 이제 나가는 걸 왜 반대하지요? 그게 바로 국익적 측면에서 여든 야든 봐야 된다는 겁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말씀은 만약에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파병을 결정하면 국민의힘은 그 대통령 결정에 힘을 실어주겠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성일종 : 야당으로서 당연히 국가적 측면에서 또 이런 결정을 내리면 또 청와대가 이런 결정을 왜 내렸는지 우리 당 지도부에도 와서 설명을 하게 될 겁니다.
▷김태현 : 이 사안은 그렇겠지요.
▶성일종 : 또 국회에도 오게 될 거고요. 그 판단한 여러 가지 에비던스를 좀 보고, 또 판단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사항들에 아마 결론에 이르게 된 그런 과정들을 설명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그 판단을 보고 야당이라 하더라도 국익에 도움이 되면 동의할 건 동의를 하고, 또 그게 잘못됐으면 그때 가서 반대하면 되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의원님, 앞서 부승찬 의원 얘기 들어보니까 민주당 의원들은 거의 다 반대한다고. 그러면 대통령이 결정해도 안 되는 거잖아요. 국회에서 부결이 될 테니까요.
▶성일종 : 여당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성일종 : 네. 청와대나 정부가 고민해서 결정하게 되면 여당이라고 하는 것은 그 정부를 뒷받침하는 거기 때문에요. 민주당은 원래 DNA가 반미이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를 하겠지요. 그동안 사드, 광우병 모든 걸 갖고 가서 다 반미를 해놨지 않았습니까? 그래놓고 지금 또 친미로 돌아서기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테니까 반대하는 것 같기는 하겠지만요. 또 국민 정서상 우리가 파병하고 싶지는 않잖아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쨌든 대통령이 결정하면 여당도 좀 달라질 수 있을 거다 이런 입장이신데요. 지금 여당 DNA가 반미다 이 표현은 반론도 있을 수 있다는 걸 제가 말씀을 드리고요.
▶성일종 : 그러면 반론하라고 하십시오. 지금까지 보여준 걸로 봐서 이러한 국익에 반하는 행위를 그렇게 해놓고 한번이라도 사과한 적이 있습니까, 사드에 대해서 사과한 적이 있습니까? 그래놓고 나서 지금 이러한 전쟁이 나오니까 자기들 입장 바꾸기가 어렵지요. 그러면 저희 얘기는 그래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미안했다라고 국민한테 이해는 한번이라도 구하고 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결정을 하든 뭘 해야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한 1분 남았는데요. 마지막 질문으로 당내 문제 하나 질문드릴게요. 지금 당내 지방선거 공천 때문에 시끌시끌해요. 특히 대구시장 중진의원 컷오프 때문에요. 당내 중진의원으로서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성일종 : 야당이 혁신하는 게 그렇게 어렵습니다. 여당은 권력의 핵심축이 대통령한테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갈 수가 있고요. 또 낙천자들에 대한 산하기관이라든지 이런 데로 보내면서 스위치가 가능한데요. 야당은 혁신하는 게 참 어렵습니다.
▷김태현 : 네.
▶성일종 : 그렇기 때문에 그런 가운데에서도 혁신이라든가 미래를 향한 희망들을 계속 야당이 국민한테 드리는 게, 조금 어렵게 가더라도 좀 이해를 해 주십사 하는 말씀드립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성일종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일종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