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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상파로 한국 콘텐츠 본다…'K-채널 82' 기대

배준우 기자

입력 : 2026.03.20 07:42|수정 : 2026.03.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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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지상파 방송에 '한류 전용 채널'이 올해 안으로 개설될 예정입니다. 미국 시청자들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SBS 드라마를 비롯한 K-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보려면, 넷플릭스 같은 OTT나 우리나라 가전사들의 스트리밍 서비스 FAST, 그리고 위성TV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여기에 더해 미국 지상파 채널을 통해서도 한국 콘텐츠를 시청하는 게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미국 185개 지상파 방송국을 보유한 미국 2위의 지상파 채널 사업자 싱클레어 그룹이 한국 콘텐츠 전용 채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채널명은 K-채널 82로 정했습니다.

한류 콘텐츠를 의미하는 K와 한국 국제전화의 국가번호인 82를 결합한 것입니다.

SBS를 비롯한 우리나라 주요 방송사들이 이 채널에 방송 콘텐츠를 공급하게 되면, 한인 교포는 물론 미국 시청자들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K-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방문신/SBS 사장 : SBS 콘텐츠가 좀 더 폭넓고 또 안정적으로 미국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델 팍스/싱클레어 기술총괄 사장 : 단순히 K-팝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 문화 전체에는 더 많은 미국 대중에게 소개해야 할 요소들이 무궁무진합니다.]

한류 확산에 기여할 'K-채널 82'는 올 하반기 안에 시작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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