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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나섰던 국가대표 스타들이 일제히 첫 시범경기에 나섰습니다. 국가대표 4번 타자 KT 안현민 선수는 첫 타석부터 시원한 장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WBC 대표팀에서 4번 타자를 맡았던 안현민은 KT의 3번 타자로 나서 첫 타석부터 괴력을 뽐냈습니다.
1회 키움 선발 김윤하의 한복판 직구를 잡아당겨 수원 구장 왼쪽 관중석 밖으로 사라지는 비거리 131.5m짜리 초대형 장외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안현민은 5회에도 중전 안타를 더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WBC를 통해 한층 성장한 기량을 뽐냈습니다.
대전에선 KIA의 김도영과 한화의 노시환, 문현빈, 정우주가 일제히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KIA 이범호 감독의 구상에 따라 시즌 초반, 4번 타자를 맡게 될 김도영은, 오늘(19일)은 4번 타순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 계속 실험해 볼 텐데 저는 문제없을 거로 생각해요. 점수 내는 데는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4번 타자에 걸맞게 해야 할 거 같습니다.]
WBC에서 단 3타석만 소화했던 문현빈은 3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에 이어, 5회 우익 선상 2루타까지 터뜨려 타격감을 걱정했던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9회에 등판한 정우주는 최고 시속 151km의 강속구를 뿌렸지만,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KIA 박민에게 솔로 홈런을 내줘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한화는 9회에 터진 신예 거포 허인서의 시범경기 4호 홈런과 김태연의 끝내기 투런포로 7대 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시범경기에서 확 달라진 구위를 선보이고 있는 롯데 김진욱은 두산 전에서 6회 원아웃까지 2실점 역투를 펼쳐 팀의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