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정신질환 집중치료실 병상을 2천 개 이상 확보하고,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제3차 정신건강 복지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기준 391개였던 집중치료실 병상을 대폭 늘리고 현재 13곳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전국 단위로 넓히는 것이 골자입니다.
복지부는 또 환자가 퇴원한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치료가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는 '병원 기반 사례 관리'의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기준 71곳이 참여 중인 이 사업은 환자들이 병원을 나선 뒤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19일) 정신질환 집중치료 병원이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인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원광대병원은 자해나 타해 위험이 큰 초발·응급 환자에게 집중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30개 규모의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 실장은 이 자리에서 응급 및 급성기 치료 인프라는 정신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환자가 조기에 퇴원해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이어가며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 기반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