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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방산 5대 기업과 '대·중소기업 상생 전략' 점검회의

강민우 기자

입력 : 2026.03.18 18:03|수정 : 2026.03.18 18:03


▲ 청와대

청와대가 방위산업 분야 5개 기업과 함께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점검회의를 가졌습니다.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실(하준경 수석)은 오늘(1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상생 방안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참석한 기업들이 상생협력 자금으로 올해 6,4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1,450억 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동연구개발 연구에, 4,815억 원은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지원에 각각 투입됩니다.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엔 32억 원, 복지 증진 36억 원, 상생협력기금 95억 원 출연 등도 포함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로봇 등의 방산 첨단 분야 연구개발비와 시설비용 등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로템은 협력업체의 신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지난해 약 700억 원에서 올해 1,500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LIG넥스원은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 독립법인을 올해 4월 설립하고 국내 협력사 정주 여건 마련 및 현지 생산설비 구축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분야 핵심기술 투자확대를 위해 10대 R&D 핵심 기술 분야에 올해부터 5년 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4,080억을 투자해 협력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도 협력사 경영안정화 900억 원, 경쟁력 강화 320억 원, 고용확대 57억 원으로 총 1,280억 원 규모를 지원하고, 특히 장비 투자비 300억 원 저리 지원 등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회의에서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자 첨단기술을 이끄는 전략산업"이라며 "대기업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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