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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문보경, 타티스 주니어와 WBC 타점 부문 공동 1위

전영민 기자

입력 : 2026.03.18 17:38|수정 : 2026.03.18 17:38


▲ 지난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1회초 2사 1, 2루 한국 문보경이 2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내야수 문보경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다 타점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문보경은 오늘(18일) 베네수엘라와 미국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총 11타점을 기록해 도미니카공화국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개인 최다 타점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보경은 대회 기간 5경기에서 타율 0.438(13위), 2홈런(공동 5위), OPS(출루율+장타율) 1.464(9위)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특히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 C조 조별리그 호주와 최종전에선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한국의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최다 타점 3위는 10타점을 올린 베네수엘라의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위는 8타점을 기록한 도미니카공화국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차지했습니다.

다만 문보경은 포지션별 최고 선수들을 뽑은 '올 토너먼트 팀'에는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투수 부문에서는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로건 웹(샌프란시스코·이상 미국), 에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이탈리아) 3명이 뽑혔고, 포수는 오스틴 웰스(뉴욕 양키스·도미니카공화국)가 선정됐습니다.

1루수는 아라에스, 2루수는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미국), 3루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 뽑힌 베네수엘라의 마이켈 가르시아(캔자스시티 로열스), 유격수는 에세키엘 토바르(콜로라도 로키스·베네수엘라)가 차지했습니다.

지명 타자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일본), 외야수는 타티스 주니어를 비롯해 로먼 앤서니(보스턴 레드삭스·미국), 단테 노리(필라델피아·이탈리아)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베네수엘라가 미국을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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