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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 자전거 타고 소란 부린 중학생들…부모, 방임 혐의 입건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3.18 12:40|수정 : 2026.03.18 12:40


▲ 픽시 자전거

픽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인근 학교 학생들과 주민을 위협하던 중학생들의 부모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중학생 2명의 보호자인 A 씨와 B 씨를 각각 입건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오늘 오전 1시 인천시 남동구 도로에서 자녀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 위험하게 운전하는 것을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들의 자녀가 위험 운전으로 여러 차례 적발되자 지난 8일 A 씨 등을 상대로 엄중 경고와 아동 선도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1일에는 인근 고등학교로부터 "중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 몰려 다닌다"며 순찰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 씨와 B 씨의 자녀는 오늘 새벽 또다시 픽시 자전거를 타면서 소란을 부리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자전거를 타던 일행 7명 가운데 과거에 적발돼 보호 조치한 사례가 있는 중학생 2명을 대상으로 그 부모를 입건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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